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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연봉협상”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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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연봉협상” 전략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1.09.22 1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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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마다 하반기는 직장인들에게 바쁜 시즌이다. 해마다 반복하는 이직결심과 현 직장 잔류여부, 연말의 연봉협상 대비 등 고민과 준비로 분주하기만 하다. 모든 상황에 대비해 히든 카드를 준비해야 하는 직장인들에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엔터웨이 파트너스(대표 김경수)가 성공적 연봉협상을 위한 전략을 22일 발표했다.

연봉협상에서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히든카드를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히든카드는 자신이 그 동안 해왔던 업무 내용과 성과, 업적 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다. 회사에 대한 업무 기여도와 자신의 업무 성과가 회사에 어떠한 이득을 가져왔는지 등을 수치로 기록해 자신의 경쟁력을 높인다.

업계의 전반적인 연봉수준과 최고치, 최저치를 파악해 자신의 희망연봉과 회사가 제공 가능한 예상연봉을 미리 정해둔다. 이 데이터로 회사가 제시한 연봉이 적절한지 부족한지 판단할 수 있고, 연봉 협상 시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할 수 있다. 예상연봉은 전반적인 경기의 흐름과 업계 동향을 함께 고려해 합리적이고 타당하게 정한다.

연봉협상에 임하게 되었다고 해서 구체적인 금액을 먼저 언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회사가 제공하고자 하는 연봉의 최고와 최저에 대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회사의 생각을 이끌어 내는 것이 좋다. 가령 ‘나의 업무 능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혹은 ‘이정도 경력에는 어느 정도의 연봉이 적당한지?’라는 질문을 통해 회사의 의중을 파악 한 뒤, 구체적인 금액을 제시하는 것이 좋다.

연봉협상을 급하게 끝내려고 하기 보다는, 회사가 제시한 연봉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 회사는 지급 가능한 가장 낮은 수준의 연봉부터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회사가 어느 선까지 연봉을 지급할 용의가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고, 서둘러 제안을 받아들이면 더 높은 연봉을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된다.

엔터웨이 파트너스의 정승현 상무는 “이직 합격 시에도 전 직장의 연봉 자료를 바탕으로 합격 연봉을 산정하게 객관적인 금액으로 산정된다. 무리하게 연봉인상을 요구하는 경우는 합격이 취소되는 경우도 많아, 연봉협상을 위한 히든카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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