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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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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발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2.08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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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30개교, 일반고 23개교, 특성화고 7개교 선정
시도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자료 제공=교육부>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준식)는 공교육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학교 교육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한 '제14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결과를 오늘(8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특수학교 포함)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을 실시하고 있다.

국가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교 교육과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표창해 우수사례를 일반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선정된 학교는 내리초·의왕초 등 초등학교 40개교, 신현중· 아산배방중 등 중학교 30개교, 인천신현고·고색고 등 일반고 23개교, 전남조리과학고 등 특성화고 7개교다.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된 100개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및 인증패를 받게 된다.

올해에는 ‘교실수업개선을 통한 행복교육 실현’라는 주제로, 토론·토의, 실험·실습 등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 적용 등 ‘수업 방법 혁신을 위한 교과 교육과정 운영’부문을 강화해 진행했다.

전국 초 536교, 중 254교, 고 159교 등 총 949개교가 응모해 총 287편의 우수사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추천됐다.

최종 100개교는 서면심사,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3차에 걸친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선정된 100대 교육과정 학교급별 우수 사례를 살펴보면 초등학교에서는 핵심 역량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계절과 연계한 주제 중심 프로젝트 교육과정, 백워드 설계를 통한 교육과정 재구성 등이 있었다.

중학교에서는 인간상과 핵심역량을 연계한 교육과정, 창의성 신장을 위한 교과 간 융합수업, 교육과정 기획력 강화를 위한 교사 학습 공동체 활성화, 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등의 사례가 뽑혔다.

고등학교 우수 사례는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교사 역량 강화 및 수업내실화, 자신을 꿈 발견하고 디자인하고 실현하는 진로 교육의 내실화, 다양한 진로집중과정 운영 등이다.

교육부는 100대 교육과정 수상작을 티-클리어 홈페이지에 올려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편성·운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향후 100대 교육과정 우수사례는 경북 경주에서 오는 2017년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열릴 ‘Happy edu 페스티벌 2016!’에서 공개해 현장 교원들에게 공유·확산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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