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에스더 기자]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고자 가장 많이 선택하는 성형수술은 코 성형이며, 특히 젊은 여성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런 이유는 다른 부위와 달리 코는 1~2mm만 높아져도 얼굴 이미지가 확 바뀌기 때문이며, 좀 더 세련된 느낌을 만들기 위함이다. 코 성형 수술은 어쩔 수 없이 부담감을 안고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최근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코 성형 수술을 하지 않고도 코 성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일반적인 코 모양을 가지고 있다면 대부분 적용이 가능하며, 특별히 심하게 휜코나 화살코, 들창코, 매부리코는 기존의 코 성형 수술을 얼굴에 조화를 맞춰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더욱 자세한 의학 정보를 위해 루체아 성형외과 김승권 원장을 만나봤다. 〈편집자 주〉
Q. 보통 코 수술은 코끝을 절개하여 보형물을 넣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절개 없이 가능한 수술법이 있다고 들었다. 어떠한 방법의 수술인지 궁금하다.
A. 그렇다. 보통 코 수술을 할 때는 코끝 부분을 절개하여 보형물을 삽입하여 수술 후에 흉터가 남는 수술법뿐이 없었다. 지금은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코에 보형물을 주사기 형태로 만들어진 기구를 이용하여 스틱형의 실을 이식하거나 필러제재를 주입하는 것으로 콧대 높이기, 코끝 세우기, 콧날개내리기와 비주내리기 등이 시술로 가능하며, 휜 코, 매부리코, 들창코와 화살코도 심하지 않은 경우, 미스코, 에버코, 텍스코 등 비절개 코 성형으로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Q. 수술 없이 원하는 코 성형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좋지만, 그 외에 비수술 코 성형의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
A. 비수술 코 성형의 장점은 부담감이 없이 간편하게 언제든지 받을 수 있으며, 화장이나 세안이 바로 가능하다. 또한, 코 성형 수술한 티가 전혀 없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코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우수하다. 비수술로 진행하는 에버코, 미스코, 텍스코 등은 실의 종류에 따라 효과와 유지기간, 후기 등 결과가 달라지며, 미스코, 스탠코, 하이코는 피디오(PDO) 성분으로 자연 분해되는 것이 장점이나 유지기간이 짧은 점이 단점이다. 반면, 폴리코과 텍스코 등은 비흡수용으로 유지 기간은 영구적으로 지속되며, 피디오 스틱형의 실보다 단단하여 코끝을 세우는 데 유리하다.
Q. 필러를 이용해 콧대를 높여 수술 없이 높은 코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데, 필러를 이용한 시술에는 부작용이나, 유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
A. 코필러에 사용하는 대부분의 필러는 히알루론산 필러이며, 성분과 유지 기간에 따라 비용과 가격, 후기 등의 차이가 발생하며, 코필러 효과는 필러제재를 코에 주입하여 볼륨을 증대시켜 콧대필러로 콧대를 높일 수 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옆으로 퍼지고, 모양이 잘 서지 않는 것이 단점이다. 또한, 코끝필러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 반드시 일반 주사기 바늘이 아니라 끝이 뭉뚝한 캐뉼라를 사용하여야 하며, 용량 또한 과다하게 주입하지 않아야 코필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김 원장은 코 성형 완성은 코끝 성형이며, 코 성형 수술 중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콧대는 높여주면 되지만 코끝은 코끝 모양에 따라 수십 가지의 시, 수술 방법이 나누어진다. 가장 보편적인 코끝 성형은 코끝을 세우기 위해 귀 연골 또는 비중격연골과 실리콘이나 알로덤 등이 사용되나 요즘은 코끝에 있는 자가조직을 이용하여 보형물 없이 코끝을 세워주는 “샤넬코” 시술로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샤넬코는 코끝이 처진 경우, 코끝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나 들창코는 적합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원장은 “주먹코나 복코처럼 콧망울이 넓을 경우, 콧망울 축소는 과거 오픈 방식의 절개를 통해 코끝 연골 성형을 하거나 연골을 묶어주는 방법으로 콧망울축소를 하였으나 비절개 방법인 “테이코” 시술로 가능하며, 콧날개가 넓을 경우, 콧구멍이 큰 경우에는 콧볼이동술이나 콧바닥, 콧날개 절제술로 간단하게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안전한 코 성형과 기대하고 있는 코 모양을 위해서는 사전에 충분한 상담을 거쳐야 하며, 코 성형 수술과 다양한 비절개 코 성형 시술이 가능한 전문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전했다.
조에스더 기자 esder882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