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최윤희 기자] 아시아슈퍼왕홍선발대회가 인천광역시, 강원도, 안성시의 공동주최로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중국 아시아문화콘텐츠(북경)유한공사, 한국 한중앤(주), 일본 jack international, 태국, 베트남 등에서 활약하는 왕홍(BJ)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지역 최초의 왕홍선발대회다.
최근 중국 경제에서 핫이슈로 떠오르며 SNS를 통해 새로운 미디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왕홍은 '왕루어홍런(网络红人)'을 줄인 신조어로 주로 SNS에서 활동하며 많은 팬과 영향력을 지닌 사람들을 뜻하는 말이다.
각 분야의 왕홍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왕중왕 배틀전에는 중국 웨이보, 위쳇등을 무대로 SNS를 통해 생방송을 진행하는 BJ(온라인 방송 진행자)들이 대거 참가하며 중국 미디어에서 활동하는 연예인들도 모습을 보인다.
이번 대회의 주요일정으로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중국 전역에 알리고 안성시, 인천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한 왕홍들과 허슬 모델들은 (주)비엔비어패럴홀딩스가 기획한 패션쇼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들의 제품 마케팅 및 SNS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대기업으로는 전자랜드가 참여한다.
한국화장품이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추세를 반영하듯 이번 대회 역시 70여 참여업체들 중 화장품 관련 업체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한중앤(주) 측은 왕홍들의 활약과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관광지 소개와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중국시장의 다양한 비관세 장벽을 넘어 새로운 개념의 관광한류 비즈니스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한중앤(주) 관계자는 "1차 왕홍대회 격인 스마트스타 프로젝트에서 선발된 왕쇼우미를 로멘스 인 서울의 주제곡을 부르는 가수로 선정했다"며 "이번 대회 참석자중 연기력이 검증된 왕홍을 선발교육해 앞으로 제작 될 웹드라마 배우로 데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왕홍대회 입상자는 각 자치단체 홍보대사 및 기업체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