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경찰서는 2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관내 탈북민 120세대에 대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이삭교회와 양산경찰서간 업무협약에 의해 연말을 맞아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탈북민 가정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다.
양산지역에는 현재 120여세대에 160여명의 탈북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각 세대당 20㎏ 쌀 1포대씩 모두 120포대 시가 480만원 상당이다.
이에 이삭교회에서는 양산경찰서와 주관하여 지난 7.9일 거제도 문화탐방 및 8. 25 탈북 청소년 40여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등 지속적으로 탈북민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탈북민 양모씨는 “연말이 되면 더욱더 고향 산천과 친인척이 그리워지는데 양산 경찰서와 이삭교회에서 탈북민을 챙겨주어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수 있게 되었다며 정착생활 잘해 남에게 도움을 줄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며 “고마워 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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