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17:26 (금)
해운대피부과 원장이 전해주는 겨울에도 방심하지 마라! 백반증
상태바
해운대피부과 원장이 전해주는 겨울에도 방심하지 마라! 백반증
  • 조이 기자
  • 승인 2016.12.02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심해서 더 무서운 겨울 자외선! 백반증의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알아보자!

[KNS뉴스통신=조이 기자] 햇볕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에는 자외선이 강하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알고 있으므로 관리를 중요시하지만 상대적으로 추운 겨울에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이러한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다. 하지만 겨울 자외선 또한 못지않게 강하기 때문에 백반증 환자 같은 경우 자칫 방심했다가는 큰일이 나기 쉬우니 자외선 차단제는 물론이고 모자, 양산 등을 착용하는 등 외출 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좋다. 백반증 피부는 자외선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인데, 이러한 백반증의 발병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근원적인 치료를 시행하여 증상 개선은 물론 재발 방지까지 기대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에 있는 진피부과의원 김우진 원장을 만나 백반증에 관하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Q. 우리나라에 백반증은 무엇이며, 환자의 발생빈도는 얼마나 있나?

A. 백반증이란 멜라닌 세포의 파괴로 인하여 여러 가지의 크기와 형태의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 소성 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은 인구의 1% 정도 환자들에게 발생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에는 약 40만 명 이상의 환자들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이 수는 결코 적은 수가 아니다. 그 정도로 우리나라에는 많은 백반증 환자들이 있다.

Q. 백반증 발병 원인은 무엇인가?

A. 백반증의 발병원인은 다양하다. 가족력이나 유전성이 강하다고 볼 수 있는 소아백반증 유전성이 아닐 수 있는 성인백반증까지 10~30세 나이에서 주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성인백반증은 정말 다양한 원인으로 생겨나는데, 물리적 손상, 자외선에 의한 일광 화상, 임신과 출산, 수술, 사고, 기타 질병 외 정신적 스트레스로도 백반증이 발병될 수 있다. 이처럼 백반증의 발병 원인은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Q. 백반증일 경우 주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이 있는지?

A. 백반증 피부에는 멜라닌 색소가 없으므로 자외선 방어 능력이 없어 정상 피부에 비하여 햇볕에 일광 화상을 쉽게 입고, 이는 백반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일반인들보다 더 자외선에 신경을 써서 조심해야 백반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리고 본인이 백반증이라고 의심될 경우 가까운 피부과로 바로 찾아가야 한다. 백반증은 초기 6개월 내 치료하면 효과가 매우 좋으므로 이가 가장 중요하다. 그 이유는 환부에 멜라닌의 흔적이 조금이라도 남아있어야 모낭 주위 색소 재생으로 치료가 쉬운 성질이 있기 때문인데 백반증이 오래된 경우는 이러한 모낭의 색소마저 다 없어져 버리므로 치료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백반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자신의 몸 상태와 피부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관찰하는 습관을 지녀야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백반증이 의심되면 바로 가까운 피부과로 찾아가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해운대피부과인 진피부과 의원에서는 백반증 부위에 자외선 파장을 사용하여 피부조직 내에 있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는 방법의 엑시머레이저 치료를 사용하고 있다.

Q. 백반증에도 종류가 있는가?

A. 물론이다. 다양한 질병이 그 질병 안에서 또 다른 질병으로 나뉘듯 백반증 또한 여러 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국소형, 전신형, 분절형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게 된다. 국소형은 얼굴, 몸통, 목 같은 곳에 한두 개 정도의 흰 반점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해 전신으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크다. 분절형은 신체의 왼쪽, 혹은 오른쪽 한쪽으로만 흰색 반점이 생겨나는 양상을 보이며 얼굴이나 몸통에서 보았을 때, 피부의 중앙선을 넘지 않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 경우 전신으로 번지지 않는다. 전신형은 말 그대로 몸통 양쪽에 대칭적 혹은 비대칭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세 가지 분류 중 가장 치료가 힘들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떠한 백반증이든 간에 사회생활에 중요하고 노출이 잦은 얼굴, 목 같은 부위부터 차근차근 치료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치료 도중 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계절과는 무관하게 백반증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지속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부산해운대 센텀도시 피부과   진피부과의원의  김우진 원장은 “백반증 환부에 햇빛으로 인한 자외선 차단은 정말로 중요한 문제이기에 어느 계절이라도 주의해야 한다. 특히 광선치료를 받았을 시에는 치료 후 24시간 이내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는 자제해야 하며 하게 될 시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 진피부과 의원에서는 광선요법보다 2~3배가량 치료시간을 단축하게 할 수 있는 엑시머레이저치료 와 정상 피부를 백반증 부위에 이식하는 피부이식법이 좋은 결과를 보이며 시행 중이라고 한다.

조이 기자 impactmleader@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