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UN=AFP)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1일(현지시간) 아이티에 콜레라 전염병을 가져온 UN 평화군 활동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를 표명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UN 총회에서 "UN을 대표해서 아이티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반 총장은 "우리는 콜레라 발명과 확산에 대해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며 "우리의 역할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들에 따르면 2010년 아이티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 한 후 파견된 네팔 UN 평화군에 의해 아이티에 콜레라가 유입되었다.
콜레라는 오염된 식수를 통해 전파되어 급성 설사를 일으키는 질병으로 아이티의 커다란 보건위생 문제 중 하나이다.
콜레라 확산으로 아이티에서 9천명이 목숨을 잃었고, 80만명이 감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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