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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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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 전국 1위
  • 안철이 기자
  • 승인 2016.12.02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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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주관 전국 바이오가스화시설 운영실태 평가결과 최우수기관 선정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양산시는 환경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양산시 바이오가스화시설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을 안았다고 오늘(2일)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바이오가스화시설은 2010년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되어 음식물류 폐기물 일일60톤, 가춘분뇨 70톤을 혐기성소화를 통해 바이오가스를 생산해 전력으로 판매 하고 소화슬러지는 퇴비를 만들어 농가에 공급하는 시설이다.

 또 바이오가스화시설은 2013년 12월말에 준공되어 2014년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나 국내 설계시공 실적이 전무한 상황에서 환경부 설계기준도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가운데 설치돼 운영되다 보니 2014년 설계대비 발전량 4%선인 21kwh 밖에 생산되지 아니하는 등 문제점이 많았다.

이에 양산시에서는 국내외 문헌조사 및 전문가 자문, 타시군 견학 등을 통해 전처리설비 이송설비 및 탈황시설 개선 등 3차에 걸쳐 총 32건 약 10억원의 시설 개선을 시공사 부담으로 개선시켰고 이를 통해 지난 10월 기준 설계대비 가스발생량을 89%인 일일 5562N㎥이상 생산하고 발전율도 71%선인 341Kw/h 생산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여 바이오가스화시설 중 전국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또한 올해 신기술 현장 접목 가능 분야 발굴 연구를 통해 건실탈황설비 여재를 기존 산화철촉매제에서 폐·정수 슬러지를 재활용한 촉매체로 전환해 연간 약 1억원의 여재교체 예산을 절감 시켰으며 연간 바이오가스화시설 전력판매금 1억 8000만원의 세외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편 나동연 양산시장은 “바이오가스화시설을 비롯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최적화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배출하는 생활쓰레기의 안정적 처리는 물론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 폐기물의 자원화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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