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현주 기자]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에 안성수 한국예술종합합굑 교수가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자로 재단법인 국립현대무용단 예술감독에 안성수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창작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안성수 신임 예술감독은 미국 뉴욕 줄리아드 무용과를 졸업한 후 199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로 재직했다.
또 1992년에무용단체 안성수 픽업그룹을 결성해 운영했으며, 안무가로서도 꾸준히 활동해왔다.
주요 작품으로는 한불 수교 130주년 기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6월 프랑스 국립샤요극장(Theatre National de Chaillot)에서 초연한 ‘혼합(Immixture)’, 2009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폴란드와 독일 등 해외의 여러 무대에서 공연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장미(봄의 제전)’,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0개의 버전으로 안무자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든 ‘볼레로’ 등이 있다.
문체부는 "안 신임 예술감독은 지난 1993년 보니 버드 북아메리카 상(영국), 2005년 올해의 예술상 무용 부분 최우수상, 2009년 제17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안무가로서탄탄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안 신임 예술감독의 임기는 임명된 지난 1일부터 3년간이다.
이현주 기자 newsjxh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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