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오현 기자]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후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는 이들이 많다. 대비책을 마련하고 싶지만 가정주부로서 혹은 본업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내서 할 수 있는 일은 마땅치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고민 끝에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공인중개사 자격증이다.
결정을 내려도 걱정이 적지 않다. 6과목이라는 숫자도 문제지만 내용이 모두 법 과목 위주다 보니 늦은 나이에 시작하는 사람들일수록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밖에 1차와 2차를 한 번에 할지 아니면 1차부터 먼저하고 나중에 2차를 해야할 지 고민한다. 또한 인강으로 공부를 할 지 학원을 가야할 지도 결정해야 한다.
‘베리타스 고시학원 이형균 원장은 고생을 줄이고 빠른 합격에 도움이 되는 방법으로 ‘교수진과 관리’를 키워드로 꼽았다. 강의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 교수진, 그리고 나태해질 때 이끌어 줄 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이 원장이 공인중개사 학원을 오픈 하기로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실력 있는 교수를 모시고 오는 것이었다. 그것이 합격할 수 있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전국에서 소문난 교수님들을 30분 이상 만난 후 최고의 교수님을 섭외했다”며 “그 다음에는 최고의 관리프로그램과 최상의 편의시설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 운정 신도시에서 유일하게 공인중개사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 학원은 1차 과목 전원 합격과 수강생 70% 이상의 1, 2차 통합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차 과목 특별관리반도 운영한다. 수업이 끝난 후 따로 모여 그날 배운 걸 복습하고 테스트까지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오현 기자 seoohye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