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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찾아온 뮤지컬 <바람의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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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찾아온 뮤지컬 <바람의 나라>
  • 문성식 기자
  • 승인 2011.09.21 0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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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뮤지컬 바람의 나라 제작발표회 중 호동과 사비의 듀엣

[KNS뉴스통신=뭉성식 기자] 뮤지컬 <태풍>,  <크리스마스 캐롤> 등과 함께 서울예술단의 가장 대표적인 뮤지컬로 손꼽히는 '바람의 나라'가 오는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더욱 새로워진 내용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지난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2007년 뮤지컬어워즈 등에서 각각 안무상과 기술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열성 매니아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던 전작 <바람의 나라> 무휼편에 이어 이번에는 왕자 호동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그 두번째 이야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공연에는 최근 뮤지컬 <모차르트>와 <피맛골 연가> 등에서 호평을 받은 유희성이 맡았고, 극본과 작사는 '바람의 나라'의 만화 원작자인 김진, 작곡에는 이번에 한국의 공연팀과는 5번째로 함께하게 된 체코의 작곡가 즈테넥 바르탁이 맡았다.

특히 호동의 상대인 사비역으로 캐스팅, 객원단원으로 참가한 임혜영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브로드웨이42번가>, <미스사이공> 등에서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TV예능프로그램인 <남자의 자격> 에 출연, 청춘합창단에서 보컬 선생님으로 선생님으로 출연하여 주목을 받은바 있어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최근 1~2년 사이 왕자호동의 이야기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무용단을 비롯, 다양한 장르와 공연단체에서 종종 상연되어진바, <바람의 나라> 두번째 이야기로 선보이게 된 왕자 호동편이 과연 전작의 명성을 더 크게 이끌어낼지, 또는 같은 내용의 다른 장르로 선보여진 근작들에 비해 가장 대중적 쟝르인 뮤지컬로 제작되는 만큼 얼마만큼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해낼 수 있을지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 같다.

 

문성식 기자 ewha-medi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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