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오타와=AFP)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최근 피델 타계한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을 '훌륭한 지도자'라고 불렀다가 여론의 비난을 받을 뒤 그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캐나다 총리실은 밝혔다.
트뤼도 총리 대신에 데이비트 존스턴 총독이 29일 오후 하바나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트뤼도 총리는 카스트로가 죽자 "전설적인 혁명가이자 연설가'라고 묘사했다.
그러나 그의 카스트로에 대한 이러한 발언은 그의 반대 진영과 미국 보수세력으로부터 맹비난을 받았다.
상황의 심각성때문에 트뤼도 총리는 반대 진영의 비난 여론을 인정하면서 "카스트로는 평가가 양분화된 인물로 인권문제를 둘러싼 심각한 우려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 AFPBBNews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