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51 (일)
반 UN 총장, 안보리에 불응한 카다피 정권 비판
상태바
반 UN 총장, 안보리에 불응한 카다피 정권 비판
  • 이희원 기자
  • 승인 2011.03.25 1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73에 따른 의무 불이행한 카다피,민간인에 대한 공격 멈추지 않아
▲ UN 반기문 사무총장ⓒAP통신

반기문 UN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각) 열린 안보리 전체회의에 출석해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에 UN 안정보장이사회가 즉각 정전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반 총장은 이날 회의에서 “리비아가 안보리 결의 1970과 결의 1973에 따른 그들의 의무를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다” 고 전하며 “오히려 카다피군은 민간인들에 대한 공격인 아즈다비야, 미수라타, 지탄 등의 지역에서 치열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며 그들의 공격에 비판의 목소리를 높혔다.

안보리 결의 1973은 지난 17일에 통과된 결의 안건으로 UN 사무총장이 리비아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골자로 결의 통과 후 1주일 이내에 안보리에 의무 브리핑 이행을 해야한다.

반 총장은 주 리비아 특사인 압델리아 알 카티브 전 요르단 외무장관이 리비아를 방문해 리비아 국가 원수인 카다피의 주요 인사들에게 “만일 리비아가 안보리 결의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추가적인 조치가 있을 수도 있다” 고 경고했고, 일부 국가들의 리비아 공습이 과도한게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상호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며 인명피해나 재산의 손실을 피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촉구했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