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구인증센터,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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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구인증센터,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인정' 획득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6.11.2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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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9월 열린 경기가구인증센터 개소식 모습<사진=경기G뉴스>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의 가구기업 인증지원 전문기관인 ‘경기가구인증센터’가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전국 지자체 지원 기관 중 처음으로 한국인정기구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KOLAS’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제도를 바탕으로 시험기관의 장비, 시험능력, 시설환경 등을 종합 평가해 국제수준의 시험능력이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국가공인시험기관 인정기구다.

이번에 경기가구인증센터가 인정을 취득한 부문은 ‘실내 및 기타환경’ 분야 2개 항목(KSM1998, KS12007)과 ‘목재 및 관련제품’ 분야 8개 항목(KSF3104, KSF3200, KSG2010, KSG2020, KSG4009, KSG4012, KSG4023, KSG4215) 등 총 10개 항목의 KS규격이다.

이푸른 경기가구인증센터장은 “향후 경기가구인증센터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소인정기구(ILAC)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에서 발급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고 이번 KOLAS 인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경기가구인증센터’는 도내 가구기업들에게 품질인증 시험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 가구 제품개발 및 생산 활성화, 생산품의 경쟁력 확보를 도모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만든 기관이다. 도는 포천, 남양주, 광주, 파주, 김포, 고양, 용인, 시흥, 화성 등 9개 시와 공동으로 사업비를 마련, 지난해 9월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 문을 열었다.

앞서 경기가구인증센터는 올해 상반기 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운영기관인 ‘미국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하는 ‘실내공기질 및 대기환경측정분야’ 국제 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최우수기관(Laboratory Excellence)’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번 KOLAS 인정 획득과 관련, 오는 12월 중 현판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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