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평택시가 관내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평택미한우 맛 체험 행사'를 통해 '평택 미한우'의 우수성 홍보에 팔을 걷고 나섰다.
'평택미한우'는 평택평야에서 생산된 기름진 슈퍼오닝쌀의 부산물인 쌀겨·싸라기 등을 첨단공법으로 발효시킨 쌀 유산균 사료를 먹인 한우로 경기도 대표 브랜드 중 하나에 속한다.
시는 28일 평택고교에서 평택축협, 전국한우협회 평택시지부와 공동으로 '평택미한우 맛 체험 행사'를 가진 것을 시작으로 내달 1일 은혜중·고 까지 평택 관내 3개 학교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평택고교에서 가진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 이재형 평택축협 조합장, 이해민 전국한우협회 평택시지부장이 참석, 학생들에게 직접 급식을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급식 메뉴로는 평택미한우고기로 만든 한우불고기가 제공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청소년 평택 미한우 맛 체험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질 높은 축산물을 제공하는 의미뿐만 아니라 미래의 소비자인 청소년들의 소비촉진 기대 등 최근 농축수산업의 부진 속에 축산 농가를 돕는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하면서 갖는 이벤트행사다.
이를 위해 시는 매년 2~3개 학교를 권역별로 구분해 선정하고, 학교급식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고품질 소고기를 무료로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현편, 평택미한우는 G마크 및 평택시 농·축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 마크 사용승인을 받아 평택축협에서 육성 및 미한우고기 판매를 하고 있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