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규현 기자] 안양시는 관내 ▴서호전기(주) ▴유니맥스정보시스템(주), ▴(주)휴비딕 등 3개 유망기업을 '2016년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여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업체는 고용인력 확충으로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세수 확대 및 수출 길을 확보해 국가경제 성장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심사결과 평가받아 시의 우수기업 인증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선정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오는 2019년까지 3년 동안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융자받을 경우 이자차액을 일반기업이 1.5%받는데 비해 0.5% 늘어난 2%까지 우대받게 된다.
또 시가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가점을 부여받아 참여가 용이하고, 대표자명의의 차량 1대에 한해 최대 2시간까지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다음 달 시민표창시상식에서 우수기업 대표를 초청해 인증서를 수여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호전기(주)는 항만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 전문업체로서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에 물량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유니맥스정보시스템(주)는 방위 산업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입지를 확실히 다져나가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또 ㈜휴비딕은 국내 최초로 비접촉식체온계를 개발하고, 헬스케어 제품을 세계 약 20여개국에 수출, 수출300만불탑을 수상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수기업 선정은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 기업관련 시책의 일환으로 해당기업에 자부심을 심어주고 있다"며 "제2의 안양부흥,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규현 기자 kdkim@kn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