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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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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 개최
  • 김수진 기자
  • 승인 2016.11.24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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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발전 기여 인재 발굴해 시상

[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늘(24일) 오전 9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6 대한민국 인재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창의와 열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향후 국가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목적으로 2001년부터 시작됐다.

2001년부터 2007년까지 ‘21세기를 이끌 우수 인재상’으로 총 796명, 2008년부터는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변경해 매년 100명씩 시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고교생 50명, 대학생 40명, 청년 일반 10명이다.

이들은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등의 추천을 받은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일반을 대상으로 지역별 심사를 거쳐 중앙심사위원회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상금 300만 원 및 부상이 주어졌다. 아울러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 3명의 이야기가 담긴 홍보영상이 상영됐다.

홍보 영상의 주인공은 △독학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여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한 ‘윙클릭’을 개발한 함어진(관악고) 군,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전공인 로봇 동아리 활동을 통해 2015년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에서 UL산업안전상을 획득하고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는 강병규(금오공과대) 씨, △대학 시절부터 벤처기업 창업(데이터스퀘어)과 메르스 확산 지도 개발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IT 기업 창업 초기 멤버로 활동하고 현재 주식회사 푸른 밤의 기술이사로도 재직 중인 박순영 씨 등이다.

시상 행사 이후에는 3명의 수상자가 수상소감도 이어졌다. 

올해 한국 언어학 올림피아드 대상을 받은 경력이 있는 안세빈(민족사관고) 양은 “독특하고 능력이 출중한 대한민국 각 분야의 인재들과 교류할 기회가 주어져서 영광이며, 앞으로 좀 더 학문에 정진하여 대한민국을 빛나게 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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