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이자 이병헌 동생인 이은희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어린시절 사진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이은희는 한 종합편성채널 방송에 나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다. 그는 미스코리아 부모님들이 딸을 미스코리아로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한 사연을 듣던 중 "이런 이야기들을 들으니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난다"며 "우리 아버지의 소원도 내가 미스코리아 진이 되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버지가 오(O)다리셨는데 나도 그렇게 될까봐 걱정이 많으셨다"며 "딸이 미스코리아가 되길 원하셨던 아버지께서는 매일 퇴근 후 집에 오자마자 다리 마사지를 해주셨고 수시로 코를 오똑하게 잡아주셨다"고 말했다.
이은희는 "아버지의 지극정성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미스코리아가 될 수 있었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이은희는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아버지 등에 매달려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은희는 뚜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은희는 지난 2012년 3월 한 살 연상의 회사원과 4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다. 당시 결혼식에는 오빠인 이병헌을 비롯해 스타 하객이 대거 참석한 바 있다.하지만 이은희 부부는 결혼 생활 4년 만에 마침표를 찍어 아쉬움을 자아냈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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