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길상 기자]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주민불편사항을 조속히 해소하고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복구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하기 위해 2017년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편성 운영한다.
건설과장을 총괄단장으로 2개반 10명의 건설과 및 읍․면 시설직(토목) 공무원으로 합동설계단을 편성해 14일부터 12월 23일까지 40일간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소규모 도로시설사업 및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복구사업 등 총 93건, 사업비 24억5백만원에 대해 자체 설계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합동설계를 계기로 조사측량 및 단가산출서 공동작업으로 시설직 공무원의 기술향상은 물론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금번 자체설계로 약 3억여 원의 설계용역비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숙원 해소와 도심에 비해 열악한 여건을 지닌 농어촌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을 통하여 주민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게 되며 특히 이번 합동설계단은 제18호 태풍 “차바” 피해 복구사업을 포함하여 피해복구를 조기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각 사업에 대한 조사측량 및 설계 시 주민의견을 최대한 수렴한 노선 및 공법 선정으로 시행착오를 없애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기집행에 부응하고자 2017년 상반기 이내에 사업마무리를 목표로 주민생활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길상 기자 55003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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