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위지영 기자] 전남 진도군이 철마광장과 공설운동장 일대에서 의용소방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산불조심기간(11월1일  부터 12월 15일)을 맞아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가을 단풍철 산행인구 증가에 따른 입산객 실화를 예방하고, 산행 시 라이터 등 화기를 소지하지 않는 성숙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열렸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홍보용 피켓, 플래카드를 이용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실시됐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입산자 실화, 소각산불 등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며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도군은 지속적인 산불예방 캠페인을 통해 입산객, 군민의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고취되면 산불 피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불 발생시 119, 군청당직실 등으로 신속히 신고해야 하며, 특히 산불가해자의 경우 과실로 산불을 냈을 경우에도 징역·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위지영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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