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한미군, 15일 동두천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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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한미군, 15일 동두천서 연탄 나눔 봉사활동
  • 한민재 기자
  • 승인 2016.11.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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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주한미군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모습<사진제공=경기도>

[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와 주한미군이 연탄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경기도와 미2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해 온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올해도 진행됐다.

올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은 15일 오전 9시부터 미2사단 장병 60여명을 비롯한 경기도청, 동두천 연탄은행 봉사자 등 총 70여명이 함께 손을 모아 가구당 200여장, 총 5000장의 연탄을 동두천역 소외계층 24가구를 대상으로 배달했다.

이날 미2사단 장병들은 연탄을 정성스럽게 수레에 담아 소외계층 가구에 직접 전달해 주민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동두천 연탄은행 대표 오성환 목사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은 언제나 보람차고 뜻깊은 일”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오늘 경기도, 미2사단 그리고 동두천 연탄은행에서 나눠드린 연탄으로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준 경기도 비상기획관, 조니 존슨(Johnnie Johnson) 미2사단 작전부사단장도 함께해 장병과 직원들을 격려하고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한편, 경기도와 미2사단은 그간 우호협력 관계를 위해 ▲한미협력협의회 ▲헤드스타트 프로그램(한국어·역사·문화 강좌) ▲미군장병 및 가족 대상 안보문화 체험 프로그램 ▲미8군 군악대 지역축제 무료공연 지원 ▲미2사단 연탄나눔 ▲한미 송년음악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한민재 기자 sushi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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