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전라남도 영광군 김준성 군수는 지난 7일부터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업인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등 현장 소통행정을 구현”하고 있다.
영광군은 올해 공공비축미곡 할당 1만91톤에 대해서는 12월말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우선지급금은 40kg 조곡 기준으로 포대 당 1등 기준 4만5000원이다.
또한, 매입 시 해당 금액을 선 지급한 후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 1월중에 최종적으로 정산할 계획이다.
특히, 벼 재배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2억원의 긴급예산을 투입하여 농가의 보유벼 전량을 매입하는 등 벼 재배농업인의 소득안정화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흐린 날씨로 인한 건조와 정선, 조제, 중량 및 PP포대 기재 등의 애로사항이 있겠지만, 점검을 철저히 해서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그동안 추진해 왔던 벼 경영안정 대책비와 농자재의 지속적인 지원 과 함께 벼 병충해 공동방제를 전면적으로 확대하는 등 벼 재배농가의 수취가격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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