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소 산불취약지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배치 등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가을철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9일 동구에 따르면, 구청과 무등산 권역 주민센터 5개소(산수2·지산2·학운·지원1, 2동)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경보 상황에 따라 근무인원을 탄력적으로 편성·운영하고 있다.
동구는 또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선발 및 안전교육을 마치고 산불 취약지 10개소에 진화대원 10명을 배치했다.
진화대원은 산불예방활동(계도·홍보·감시 등)과 산불 요인 사전제거, 산불 진화, 진화장비 유지관리 등 산불방지 관련 현장업무를 수행한다.
아울러 진화대원에게는 산불 위치신고 GPS단말기를 지급하고 실시간 산불위험정보를 SMS문자 서비스로 전송하는 등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는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질 위험성이 크다”면서 “산불 사전예방과 초기진화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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