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서미영 기자] 지난 4일(미국 현지시각) 오전 3시 미국 뉴헤븐 자택에서 이래나씨(22)가 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래나씨의 인생을 요약하는 단어는 예일대 합격, 아버지 이용규, 펜싱 선수 등이다.
2013년 12월 17일 이래나씨는 예일대에 합격했다. 아버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주제가 '손에 손잡고(Hand in hand)'를 부른 그룹 코리아나의 이용규씨, 어머니 주세량씨는 이화여대 음대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했다.
방송인 ‘클라라’의 사촌동생으로 유명한 이래나씨는 펜싱 선수라는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이래나씨는 시드니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영호 감독의 첫 제자다. 과거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영호 감독은 "4년전 처음 로러스펜싱클럽 감독이 되고, 처음 맡은 제자가 세계 최고 명문대인 예일대에 진학하다니 정말 대견하다"고 밝혀 눈길을 모은 바 있다.
한편, 이래나씨는 지난 4월 이재현 회장의 아들 이선호씨(26)와 2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치렀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지난 8월 미국 유학을 떠나 미국 뉴헤븐에 거주해왔다.
서미영 기자 ent2@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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