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08:34 (토)
[인터뷰] 안병천 (재)국제모델협회 이사장 “모델 산업 새지평 열 것”
상태바
[인터뷰] 안병천 (재)국제모델협회 이사장 “모델 산업 새지평 열 것”
  • 김영은 기자
  • 승인 2016.11.03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대우패션그룹 안병천 회장, 모델-K문화산업 연계해 세계무대로 진출한다

[KNS뉴스통신=김영은 기자] 한류 열풍과 한국의 셀러브리티(셀럽)들의 영향으로 K-문화산업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바람은 화장품, 드라마, K-POP, 패션, 한식, 영화로까지 이어지는 고부가가치 콘텐츠 사업 모델이 개발되고 새로운 시장 창출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들이 바로 대한민국을 홍보하는 ‘모델’이다.

모델산업은 단순히 패션 광고나 홍보에 국한 된 것이 아니다. K-문화산업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인들이 K-문화에 열광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아직까지 모델들의 권익향상이나 세계무대로 가기 위한 다리는 부족하다. 새로운 문화사업으로 확대하는 것도 대기업이 아니면 엄두를 내기 어렵다.

(주)대우패션그룹 안병천 회장은 한국의 아름다움을 대표할 수 있는 문화컨텐츠로 ‘모델’을 꼽고 본격적으로 모델과 K문화산업을 연계해 국내 모델들의 해외진출을 도모하고 국내 패션, 예술, 뷰티, 음식 등 다양한 브랜드를 세계무대로 확대해 나가고자 (재)국제모델협회를 창단하고 오는 11월 10일 창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안병천 회장은 “모델이라는 문화컨텐츠로 새로운 산업을 창조하고, 국제 문화교류를 통해 다양한 무대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11월 10일 (재)국제모델협회 창단식을 앞두고 (주)대우패션그룹 회장이자 (재)국제모델협회의 안병천 이사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안병천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Q. (재)국제모델협회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한다.

국제모델협회는 모델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활동과 모델의 건전한 발전과 권익향상, 문화예술 산업과 연계해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발족했다. 우리는 경제, 사회,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이 변화와 발전의 주체가 되어 선진문화를 정착시키고 발전시켜나가는 데 앞장서고자 한다. 저희 국제모델협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중심으로 세계 모델들과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문화교류를 증진시켜 우리나라의 모델들도 해외에 원활히 진출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모델산업이 국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Q. 그동안 패션사업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알고있다. 모델협회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패션사업을 하다보니 자연스레 모델들을 알게 되고 관심을 갖게 됐다. 모델이란 하나의 비즈니스이면서 또 다른 산업이다. 저는 광고 및 패션사업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분야를 통해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면서 활동영역을 넓혀가고자 하는 마음에서이다. 또 이것은 모델들이 원하는 바이다. 모델 산업은 단순히 패션광고 홍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으로 국가간의 문화와 예술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감성산업이다. 저는 국내외 모델과 관련산업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올바른 비전을 제시하여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주체가 되고 모델의 지위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고 문화 예술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

Q. 다양한 패션 뷰티 문화예술 브랜드가 협회에 소속되어 있다. 클라이언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재)국제모델협회는 대우패션그룹 안병천 회장과의 연계된 멀티브랜드 패션 및 뷰티 계열사와 모델들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유명프리미엄브랜드 에비수(EVISU), 싸비(Savie), 페츨(PETZL), 에보(eevoo), 모하비(MOHAVE), 마르코마르카(MALKO MALKA), 사벨트(SABELT), 난유(NANYOU), 명품브랜드 라프시몬스(RAF SIMONS) 코치(COACH) 붐슬랭(BOOSLANG), 겐조(KENZO), 피옴보(PIOMBO), 에비소울(AB/SOUL)등 30여개 브랜드가 함께 참여하여 상생커뮤니티를 구축하여 관련사업 유통과 실직적인 패션브랜드 일자리 창출의 고리역할을 하고자 한다. (재)국제모델협회에 소속된 정회원 모델들은 국내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보고 패션에 그치지 않고 뷰티 엔터테인먼트에 관한 프로그램을 서로 상의하고 모델들이 진출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하여 외교정책관련 문화예술 산업의 추진, 모델들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것이다. 협회사는 대우패션그룹, 다음넷, 빅웰, 로바나코리아, 국제언론인연합회, HS 엔터테인먼트, 코리안 몰, 한국의류협회, 라프시몬스 아시아뉴스TV, 에비수화장품, 힐링바이오, 더라빌, KNS뉴스통신, JMB방송, 알라모다, 스토리풀, 위첼화장품, 유앤어드바이저, 스타코리아, 다비드화장품, 두코, 하이씨씨, 프로포스타, 세라퀸, 모델라인, LEP,제이알로고스, 이지와인, 쇼비즈엔터테인먼트, 두번째생각, 에이로, 슬링스톤, 국제NPO범죄수사연맹, 마이더스, 코나드, 세계피부미용협회, SHOWBIZ 엔터테인먼트, 유러피안 투어, 동북아평화경제교류협회, CBS소년소녀합창단. 유엔평화국제교류기구, 예신 체온UP 다이어트 등 50여 곳이다.

Q. (재)국제모델협회의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듣고 싶다.

몇 가지 소개를 해드린다면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 육성, ▲인재발굴 및 인적인프라 구축사업, ▲전국문화예술인 업적 발굴, ▲대한민국문화예술대상 개최, ▲전통 문화의 발굴, 전시, 홍보 ▲국제모델선발대회, ▲미스월드모델대회, ▲슈퍼비키니대회, ▲세계IMA머슬대회, ▲패션 페스티벌, ▲모델합창단, ▲국제모델골프단 창단 등이 있다.

Q. 모델들이 직접 자선패션쇼와 바자회 등 사회환원 사업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부할 수 있도록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는 세계적인 모델대회에 참가한 모델들을 대상으로 각계각층 사회 저변의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미를 알리고 아름다운 사회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워크숍, 문화세미나, 포럼, 각종 문화 예술 활동에도 함께 참여해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모델대회 뿐 아니라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경제, 사회, 문화적 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발전의 주체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이를 위해 자선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공연, 콘서트 등으로 수익 창출을 하고 이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것인데, 기부도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갖고 있는 자원을 통해 새로운 기부 방식을 통해 선진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한다.

Q. 마지막으로 국제모델협회 창단 후 계획과 포부에 대해 얘기해 달라. 

재단법인 국제모델협회는 풍부한 노력으로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열매를 맺고, 세계적인 모델의 메카로서 모델산업, 국내모델은 물론 해외모델들의 건전한 발전과 모델의 권익보호, 지속적인 교류와 발전을 위해 다양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확산시켜 나갈 것이다. 국가 간 문화를 교류하면서 대한민국이 모델산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의 행보에 많은 관심과 조언 부탁한다.

김영은 기자 newskye1009@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