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08:24 (일)
음악이란 무엇인가. 명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 심미란 원장
상태바
음악이란 무엇인가. 명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 심미란 원장
  • 윤봉섭 기자
  • 승인 2016.11.03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永劫回歸, 영원한 치유의 힘 가진 음악

음악이란 무엇인가. 명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내 안에 음악이 있을 때 올바른 정신과 기술을 고조시킬 수 있어
음악은 그 본질을 어떻게 끌어내느냐에 따라 가치가 엄청나게 달라진다. 음악은 소리와 시간적 성질에 바탕을 둔, 가장 순수한 시간예술이다. 음악은 곧 인간의 마음을 대변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또한 음악(音樂)의 악(樂)은 도덕, 윤리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이를 예악이라고도 한다. 그렇기에 모든 음악은 도덕적 범위에서 존재의 가치를 형성하고 창출된다. 그만큼 ‘예’에 치중된 인격형성이 중요한 관점으로 다가온다. 어린 시절 음악이 그 어떤 예술보다 치유적 성격을 띠는 것 또한 바로 이 때문이다. 어떻든 간에 음악의 창조 과정은 대단한 힘을 발휘한다. 음악은 ‘영겁회귀(永劫回歸)’ 즉, 불멸의 힘을 지녀 시대와는 무관하게 재창조되며 생성된다. 찰나의 순간이 아닌 영원하고 지속적인 음악. 그 위대한 음악을 광범위하게, 혹은 쓸모 있게 활용의 가치를 두는 이 시대 진정한 음악인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 심미란 원장을 만나 보았다.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촉매제 될 것
음악을 빼놓은 그의 삶에는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이 오롯이 녹아있는 이곳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는 심미란 원장의 삶 그 자체다. 심 원장은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궁극적인 목표는 음악을 배우고 싶지만 환경이나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을 위한 재단의 설립과 함께 음악교육의 발전을 위한 음악학교의 설립”이라며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는 최고 수준과 실력을 지향하는 실용음악 클래식 종합 예술교육양성 학원으로, 나의 최종목표를 향하는데 있어 중요한 도움닫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처음 심미란 음악학원을 운영할 때에는 그저 운명 같은 음악이 좋아서, 음악과 함께하고 싶어서였다. 그렇게 음악을 공부하는 이들에게 음악을 선물하며 그 기쁨을 함께 나누다보니 보다 더 많은 이들이 마음껏 음악의 혜택을 누릴 수 있고 살아있는 장이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이를 실현한 곳이 바로 ‘서울북부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였다.

심 원장은 “오케스트라는 단순히 음악을 함께 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고 기쁨, 슬픔, 고통까지 함께 나눌 수 있는 음악인으로 성장하게 도와주는 촉매제”라고 정의하며, 명실공히 서울북부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성장시켰다.

이후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를 오픈한 심 원장은 감히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음악적 가치를 쌓아갔다. 그녀는 “우리 마에스타의 운영진과 교수진, 강사진은 진정성 있는 교육으로 제대로 된 음악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중매체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비춰지는 모습만 동경하는 학생들을 진정 음악을 사랑하는 예술가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소통과 노력이 중요하다. 우리는 소명을 갖고 이들을 지도하고 있다. 음악을 미치도록 사랑한다는 대전제가 있기에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철학을 품은 음악교육이 가장 큰 경쟁력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는 평생을 음악교육에 바친 심 원장의 노하우가 점철되어 있다. 그녀는 실전에서 학생들과 부대끼며 음악에 대한 진정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심 원장은 클래식음악 입시교육법과 실용음악 입시교육법의 접점을 찾아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완성시켰고, 학생들에게 자신의 개성과 색깔을 간직한 채 중요한 부분을 특화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적용시켰다. 여느 음악교육에서 찾기 힘든 철학을 품은 교육. 이것이 마에스타의 가장 큰 경쟁력이기도 하다.

여기에 더욱 중요한 역할은 단연 학생들을 꿈으로 이끌어 주는 멘토들이다. 이곳의 강사들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또 다른 열정으로 접근하는 학생들을 보며 자신의 꿈을 이루듯 세심하게 교육하고 있다.

특히 이곳 마에스타에서는 원생들을 맨투맨으로 담당하는 교수진, 원생들의 연습방식 지도 및 레슨을 집중 관리하는 강사진, 그리고 원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연습과 일과를 병행하도록 관리하는 운영진이 삼위일체 되어 교육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마에스타만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마에스타는 진행하는 교육은 맨투맨 시스템 (Man to Man System), 프리코칭 시스템 (Freecoaching System), 비포 & 애프터 시스템 (Befoer & After System)으로 나뉜다.

맨투맨 시스템은 입시전담 교수진이 각 원생을 맨투맨으로 담당해 개인의 특성에 맞는 매뉴얼을 완성, 단계별 커리큘럼으로 교육하는 것이다.
프리코칭 시스템은 마에스타에서 자체 개발한 특성화 교육이다.

이는 원생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음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강사진들이 그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연습할 때 만들어 질 수 있는 나쁜 습관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간접관리시스템이다.

마지막으로 비포 & 애프터 시스템은 학생들의 실력을 구체적인 지표로 표현해줌으로써 자신이 음악적으로 얼마나 발전하고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이러한 마에스타만의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의 본질은 언제 어디서든 음악교육의 진정성을 놓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만 학생들이 음악의 즐거움 속에서 더욱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한다는 것이 심미란 원장의 지론이다.

지역과 상생하는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
심미란 원장은 학생들이 마음껏 음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인재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음악을 하는 목적은 남이 아닌 나를 표현하고 자신에게 집중하기 위함이다. ’즉, 심 원장은 내 몸 속에 음악이라는 창출된 리듬이 담겨져 있을 때 비로소 올바른 정신과 기술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다’는 마인드로 음악을 전파하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음악적 가치관이 확립된다면 우리나라 음악계를 좌우할 인물이 될 수도 있다.

“음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안팎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심 원장은 “나의 행보는 더욱 바빠졌으나 물꼬를 텄으니 어떻게든 멋진 싹을 틔워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심 원장의 마인드는 마에스타 뮤직 아카데미를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시켰다. 음악교육을 하는 곳이라는 단순한 개념을 떠나 음악을 통해 지역의 구석구석을 밝히는 등불 같은 존재가 되고 있다는 의미다.
 

심 원장은 “우리 학생들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서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른다. 특히 노원백병원, 노원원자력병원 등에서 학생들과 강사진들이 희망 메시지 나눔 콘서트를 공연하는 것은 재능기부를 넘어 자신의 존재감과 나눔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된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복지단체와 협력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음악 관련 전공수업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청소년 단체와 함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음악에 뜻을 가진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나침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과거에 음악을 배우고 싶었던 성인과 주부들을 위해 문화센터에서 음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때 가수가 꿈이었던 여성, 이제는 누구의 엄마, 누구의 아내로 살아가야하는 그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열어주는 것이다.

심 원장은 “기존 문화센터에서의 노래교실 등은 인원이 매우 많아 수업의 질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는 단지 노래 부르고 즐기는 것뿐 아니라 마에스타의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질높은 음악교육에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봉섭 기자 ybs7733@daum.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