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강윤희 기자] 한국과 미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는 오늘(1일) 서울에서 첫 공식 회동을 갖고 북핵 문제를 논의한다.
김홍균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수석대표는 이번 회동을 통해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한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특히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대북제재 결의와 독자 대북제재 방안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니 블링큰 미 국무부 부장관의 한·일·중 순방을 수행했던 윤 특별대표는 6자 수석 협의를 위해 전날 중국 일정을 마치고 재차 방한했으며, 김홍균 본부장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렸던 한·미 외교·국방장관 연석회의 때 윤 특별대표와 상견례를 나눈 바 있다.
강윤희 기자 kangyun1107@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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