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조경희 기자] 부천시는 지난 26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2016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주최로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와 함께 이뤄진 행사다.
수상은 상동도서관이 지난 9월 도서관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 참가해 공공도서관 빅데이터 활용부문에서 선정됐다.
상동도서관은 지난해 공공도서관 연계 빅데이터 시스템을 설치·완료해 시립도서관 9곳의 연령별·자료별 이용현황을 분석으로 소장권수가 적은 도서를 구입하고 맞춤형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등 빅데이터 시스템을 활용했다.
그 결과 시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베스트셀러도서와 전국도서관 성별·연령별 인기도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정부 3.0 시민 맞춤형 서비스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돼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한 시는 ‘숨은도서찾기’ 코너를 상동도서관 자료실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대출 반납 날짜·요일별 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경희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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