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하천담당 공무원 현장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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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하천담당 공무원 현장 교육 실시
  • 윤태순 기자
  • 승인 2016.10.2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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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분야 전문기술 함양, 예산 이월 최소화, 경주지역 경제살리기 동참

[KNS뉴스통신=윤태순 기자] 경북도는 26일부터 27일까지 지방하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도와 시·군 관계공무원 5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하천사업 전문기술 함양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 계획 수립을 위한 현장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교육은 최근 유례없는 강진과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천년고도 경주의 지역 경제 조기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경주에서 실시하게 됐다.

도는 하천담당 공무원의 현장교육 강화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 중인 형산강 프로젝트 사업인 효자2지구 하천정비사업 외 3개 현장(영천 북안지구 하천재해예방사업, 청도천(유호지구)생태하천조성사업, 운문댐)을 방문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현황청취와 현장 견학을 통해 관련분야의 전문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지난 8월 2016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재정 집행에 매진한 결과 상반기 국고보조금 집행 실적 전국 1위(집행율68.1%)를 차지해 국비 9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하반기 신속한 예산 집행과 이월 최소화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등 지역 경기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자는 결의도 다졌다.

또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의 견실시공을 위해 수해복구 조기착수, 안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환경관리 등을 함께 토론하고, 도와 시·군, 중앙부처, 지역구 국회의원 간 연계 시스템 구축으로 긴밀한 공조 체제를 유지해 2017년 지방하천 정비사업 국고보조금 추가확보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박동엽 경북도 하천과장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하천담당 공무원의 전문지식 함양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역 경기 활성화에 앞장서고, 특히 지진으로 급격히 위축된 경주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사업장별 특성에 따라 맞춤형 예산집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주문하고, 사업 추진 시 각종민원 발생 방지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태순 기자 yts23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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