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효남 기자] 정동영 의원이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최순실 씨 개입의 사실관계를 밝히고 불법적인 폐쇄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조치에 착수하라”고 성명을 통해 촉구했다.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은 오늘(26일) 오후 기자들에게 ‘개성공단 폐쇄, 최순실 씨 개입은 경악할 일이다’ 제하의 성명을 발표하며 개성공단과 관련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정동영 의원은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최순실 씨 비선모임에서 개성공단 폐쇄가 논의되었음이 드러났다”고 지적하고 “그 결정이 국가안보회의에서 결정된 것이 아니라 최순실 씨와 그 비선모임에서 폐쇄를 논의했다는 것은 국기문란 행위”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UN 안보리 대북 제재결의 2270호에서도 제재대상이 아니었던 개성공단이 국가기구가 아닌 비선실세의 사적 결정에 의존한 것은 국민을 경악케 한다”고 강조하면서 “박 대통령은 개성공단 폐쇄에 대한 최순실 씨 개입의 사실관계를 밝히고 불법적인 폐쇄 결정을 되돌리기 위한 조치에 착수하라”고 촉구했다.
장효남 기자 argu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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