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거래 증가…매입사이트 이용 시 시세, 가격 꼼꼼히 비교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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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거래 증가…매입사이트 이용 시 시세, 가격 꼼꼼히 비교해야
  • 김상배 기자
  • 승인 2016.10.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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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차 거래대수는 366만7000대로 신차 등록대수(184만7000대)에 비해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성향이 자리 잡으면서 저렴한 가격의 중고차를 구매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자동차 품질 역시 과거보다 크게 향상됐다는 것도 중고차 이용자가 느는 이유 중 하나다.

중고차 매매가 늘다 보니 중고차 매매 업체도 다양해졌다. 특히 최근에는 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 중고차 매입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시세와 가격, 견적 등을 클릭 한 번에 빠르게 파악할 수 있어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중고차 매입사이트마다 시세, 가격이 다르므로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보통 중고차 판매 시에는 구매보다 정보 수집에 소홀한 경우가 많아 매입 업체가 제시하는 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몇 가지 주의사항을 확인하면 만족스러운 중고차 판매를 할 수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판매자 스스로 자기 중고차가 가지고 있는 옵션과 특징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다. 자신의 차의 옵션과 등급을 알면 자기 차가 가지는 강점도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다. 관련 전문가들 역시 판매자가 자신의 차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으면, 보다 높은 시세 견적을 받을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중고차 시세는 지역과 판매시기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따라서 중고차 매입사이트를 확인할 때 자기가 사는 지역을 복수로 넣어 지역 별로 중고차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명절이나 여름휴가철 전에는 연휴를 보낼 차가 필요한 이들이 늘어 판매 시세가 상승하므로 이 시기를 노리는 것도 좋다.

중고차 매입사이트 스마트셀카 관계자는 “중고차 판매 시에는 인터넷을 이용해 다양한 견적을 알아보고 비교해 시세를 검토하는 것이 좋다”며 “중고차 매입사이트 이용 시에는 시세표와 가격표, 견적표 등을 소비자에게 정확히 전달하는 업체를 고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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