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수다량 배출업체시설, 유독물 사용업소, 환경기초시설 등 21개소 대상
[KNS뉴스통신=강남용 기자] 충남 청양군이 내달(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 감시 및 점검 활동’에 들어간다.
폐수다량 배출업체시설, 유독물 사용업소, 환경기초시설 등 21개소를 대상으로 전개하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청양군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사전예방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내 지천, 잉화달천, 무한천, 치성천 등 오염우려 하천과 금강본류 및 상수원 상류 등에 걸쳐 집중 순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청양군은 단계별 감시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1단계 사전홍보 및 계도를 통해 경각심을 주고, 2단계 집중 점검 및 순찰을 강화해 고의적인 오염행위는 강력히 처벌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하며, 3단계는 적발된 업체 등 비정상 가동된 방지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시설복구 유도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청양군의 한 관계자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참여를 당부하며, 특별감시 기간 내에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남용 기자 dt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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