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12곳, 중국 수출전시회 참가해 2천만 달러 수출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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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12곳, 중국 수출전시회 참가해 2천만 달러 수출길 열어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6.10.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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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한민재 기자] 경기도 유망 수출기업 12곳이 중국 최대 규모의 수출전시회에 참가해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길을 열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들이 지난 15~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제120회 중국 광저우 추계 수출입상품교역회 (이하 캔톤페어, Canton Fair)’에서 바이어 미팅 175건, 2416만불의 상담실적과 함께 32건 610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캔톤페어’는 1957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60주년, 120회째를 맞는 중국 최대 규모 수출전시회중 하나다.

경기도는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 협상을 위해 외국 바이어와의 면담을 위한 통역(중문, 영문)서비스를 제공했고, 부스 임차료와 장치비, 운송료를 50% 이내로 지원했다.

또, GBC(경기통상사무소) 광저우 사무소에서는 개최 전날 기업인들과 사전간담회를 진행해 중국내 시장현황, 중국 수출을 위한 통관, 물류, 인증 정보 등 현지 수출 활동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전달해 참가업체들을 지원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던 기업 중 성남에 소재한 ㈜바이오세라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브라질에 소재한 W사와 초기 70만 불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소춘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현재 대내외적인 변수로 도내기업의 중국 수출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중국내 GBC와 전시 참여 기업 간 연계를 강화해, 중국내 생생한 시장정보를 전달하는 등 우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희 기자 cyh6614@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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