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권·가성비’ 강서·양천·서대문 신축빌라분양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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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권·가성비’ 강서·양천·서대문 신축빌라분양 뜬다
  • 문정석 기자
  • 승인 2016.10.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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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문정석 기자]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 8월 3.3㎡당 1800만원을 돌파한 이후 역대 최고가를 연이어 갈아치우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877만원으로, 전 고점인 2010년 3월의 1848만원을 넘어선 이후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 출범 초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금융규제 완화와 청약제도 개편, 재건축 연한 단축 등 규제 완화가 영향을 미친 결과로 보인다.

치솟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서울 생활권을 유지하면서도 저렴한 분양가의 서울 신축빌라분양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빌라정보통 이정현 대표는 “서울에서 내 집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최근 금전적인 부담으로 가성비 좋은 신축빌라를 찾고 있다”며 “서울권 내에서 저렴한 편인 강서구 신축빌라가 인기를 얻고 있고 이와 근접한 양천구, 서대문구 신축빌라에 대한 관심도 크다”고 전했다.

빌라정보통 시세 집계에 따르면, 서울 생활권을 누리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강서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3~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화곡동, 방화동 신축빌라가 2억2000~2억6000에 거래되고 있다.

동일 기준으로 등촌동 신축빌라는 2억4000~2억8000, 공항동 신축빌라는 약 2억4000~3억 사이에서 활발하게 분양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환경이 우수한 양천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3~53㎡(방3욕실1~2)를 기준으로 목동 신축빌라가 2억6000~3억2000에 거래된다. 신정동 신축빌라는 동일 기준으로 2억5000~2억9000선이고, 신월동 신축빌라는 2억~2억3000선으로 착한 가격에 분양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상암DMC 개발 호재의 간접 혜택을 누릴 것으로 전망되는 서대문구 신축빌라는 전용면적 43~56㎡(방3욕실1~2)를 기준으로 홍은동, 홍제동 신축빌라가 2억4000~2억9000선, 북가좌동, 남가좌동 신축빌라가 2억3000~2억9000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빌라정보통은 ‘내집 마련’을 꿈꾸는 사람들이 허위·과장매물로 인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울·인천·부천 등 수도권 신축빌라 시세 통계를 공개하며 올바른 부동산 중개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문정석 기자 bizmo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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