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기업이익 사회 환원해야”…이천 에이스 경로회관 13주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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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기업이익 사회 환원해야”…이천 에이스 경로회관 13주년 맞아
  • 문정석 기자
  • 승인 2016.10.2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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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문정석 기자] 에이스침대 안유수(사진) 회장이 지난 2003년 10월 경기 이천지역 노인들을 위해 설립한 ‘에이스 경로회관’이 올해로 13주년을 맞았다.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소외계층을 위한 기업인의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에이스경로회관은 안유수 회장이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에이스침대 공장이 있는 성남에 이어 이천에 건립 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은 대지 220평, 건평 1160평 규모에 공사비 15억원을 들여 설립한 곳으로 불우노인 및 독거 노인들의 무료 점심을 제공한다. 하루 200여명의 식사가 가능한 경로식당을 갖추고 설립 이후 지금까지 약 65만명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 식사를 제공해 왔다. 2층에는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한 컴퓨터실, 대형 TV, 노래방 등 오락 및 편의를 위한 각종 시설들까지 갖춰져 이천지역 노인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경로회관 앞 마당에는 새로운 노인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는 게이트볼장 (100여평 규모)을 완비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관장, 상담요원, 요리사, 영양사 등 전문요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천 에이스경로회관이 13년 동안 꾸준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안유수 회장의 철학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보여주기식 아닌 지속적인 나눔 경영으로 이어져 온 에이스 경로회관은 설립 13주년을 기념해 이천시와 협력, 노인들에게 문화공연을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노인을 위한 복지를 국가에만 전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젊은 시절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했던 노인들과 그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침대회사로 성장한 에이스침대가 국민과 사회를 위해 기업의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해 이천 경로회관을 설립, 운영해 왔다”고 전했다.
 
안유수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18년째 성남과 이천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에 설과 추석 명절마다 백미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각종 소외계층 돕기에 앞장서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서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는지 살피며 지속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문정석 기자 bizmong@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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