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 경남 밀양시는 재약산 사자평 일원의 훼손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1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본격적인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산림생태복원사업을 추진중인 사자평 억새군락지는 신갈나무의 침식 등으로 해마다 그 면적이 줄어들고 있다.
또 진입도로는 1960년대 설치된 군사작전도로 인데 풍수해로 인해 해마다 도로와 산림이 훼손되고 있어 산림복원사업의 필요성이 시급하게 요구되는 지역이다.
이에 밀양시는 2009년부터 사자평 억새 복원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올해는 국비 등 총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로 12ha의 억새복원과 산림훼손지를 복원했다.
또한 사자평 대규모 산림생태복원사업은 내년도에 착공해 지형복원 1ha와 억새복원 20ha 등 4개 사업을 2019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함께 앞으로도 산림생태복원사업이 지속․확대되도록 노력해 재약산 사자평을 전국 최고의 억새 군락지로서 명성을 유지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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