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20일 5400여 지역 장애인의 화합과 재활의지 고취를 위한 '2016년 영광군장애인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

영광군장애인단체의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영광군 장애인시설 및 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식전공연은 풍물놀이패, 밸리댄스, 지적장애인들로 구성한 난타공연에 이어 기념식에서는 지역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권익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3명(이석준, 임혜숙, 주효순)에 대한 국회의원 표창과 영광군수 표창(이명재, 오세충, 김수현)을 수상했다.

특히, 서울과 경기도, 전북에서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박준희(전북), 장영(서울), 여경이(경기)씨가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공연을 가져 많은 사람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전남보장구수리센터는 이·미용, 네일아트, 전동스쿠터 세척, 즉석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장애인들이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를 제공해 축제를 더욱 빛냈다.

김준성 군수는 “편견 없는 마음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고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고, 모두가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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