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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광주공원 이용 대상 성병·에이즈 예방 홍보·이동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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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광주공원 이용 대상 성병·에이즈 예방 홍보·이동검진 실시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6.10.20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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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개 감염병 60대 이상 급격하게 증가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최근 60대 이상 노인 사이에서 성매개 감염병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광주공원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성병 및 에이즈 예방 홍보 및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20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공원 내 사랑의 식당에서 이곳 공원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 캠페인 및 이동검진이 진행된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동신대 한방병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대한결핵협회가 함께하는 이날 행사는 성병 및 에이즈 예방 홍보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매독과 에이즈 등 성병 검사와 상담 등을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혈압 및 혈당 등 만성질환 관리와 혈관 노화도 검사, 구강검진, 결핵검진 등 여러 가지 검진이 무료로 제공된다.

광주 남구 관계자는 “최근 5년간(2011~2015년) 성매개 감염병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24.2%나 증가했으며, 이중 60대 이상의 노인이 20~30대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어 노인의 성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강복 기자 kps2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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