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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중국어선 본격적인 조업철 맞아 특별단속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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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중국어선 본격적인 조업철 맞아 특별단속 돌입
  • 조완동 기자
  • 승인 2016.10.19 11: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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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경비함정 및 헬기 집중 배치, 성어기 초반 불법 의지 꺾기 위해
▶서해해경본부가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특별단속 중 해경 헬기를 동원해 중국어선을 퇴거 시키고 있다.<사진 제공=서해해경본부>

[KNS뉴스통신=조완동 기자] 서해해경본부는 중국어선들의 본격적인 조업철을 맞아 불법조업 행태가 날로 폭력적인 가운데 중·대형경비함 및 헬기를 집중 배치해 강력한 특별단속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서해해경본부(본부장 고명석)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봄까지 중국어선 조업시기를 맞아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서해해경본부가 19일부터 21일까지 중국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난 8월부터 유망 중국어선의 금어기가 해제된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중국 타망어선도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감에 따라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어기 초반 불법 의지를 꺾기 위해 실시된다.

특히, 서해해경은 중.대형경비함정 4척과 항공기 2대를 집중 배치한 가운데 서해해경본부장(치안감)이 경비함정에 직접 승선해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현장을 총괄 지휘한다.

고명석 서해해경 본부장은 “서해상 중국어선 불법조업 문제는 어제 오늘 문제가 아니지만 최근 불법저항 행태가 날로 폭력적이고 적극적인 만큼 해상주권 수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한층 강력한 단속을 펼치겠다”면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서해해경본부는 지난 18일 목포해경서 3009함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공용화기 사용 방안에 대해 함·정장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가졌다.

조완동 기자 jwd87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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