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폐가에 대한 범죄예방과 주민안전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 도모”
[KNS뉴스통신=천미옥 기자] 대구성서경찰서(서장 정동식)는 지난 18일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일대 폐가 15개소의 출입문에 경고표지판을 부착했다.
경고표지판(가로 50cm X 세로 40cm)은 고휘도 형광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었으며“이곳은 범죄발생이 우려되는 특별순찰구역입니다”,“출입을 삼가해 주십시오”라는 문구를 넣어 일반인의 접근 및 출입을 차단하여 청소년 비행, 강력범죄를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행됐다.
이번 경고표지판 부착사업은 공・폐가 환경개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두류동 주민들의 요구에 두류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가 사업을 추진하고, 성서경찰서가 셉테드(CPTED) 관련정보 및 사업아이디어, 공・폐가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협의하여 실시했다.
관계자는 “경찰력만으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하는데 한계가 있는 현시점에서 협력단체 등과의 합동순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공동체치안’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천미옥 기자 cmo33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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