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알아보는 창업 트렌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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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으로 알아보는 창업 트렌드 분석
  • 김상배 기자
  • 승인 2016.10.19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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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상배 기자] 1999년 7월 스타벅스 이대점이 문을 열었다. 그 후 국내 여러 커피 프랜차이즈 카페가 생겨났다. 커피는 국내 음료시장에 깊숙이 파고들어 미국식 라이프 스타일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현재 오피스 상권, 대학가, 주택가 할 것 없이 카페가 구석구석 들어섰으며, 전국적으로 1만개 이상의 카페가 생겨났다.

국내 제1의 카페는 ‘스타벅스’라고 할 수 있다. 브랜드 인지도에서 압도적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신 메뉴가 생길 때마다 뉴스가 나올 정도로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 카페 중에서 인지도가 높은 ‘카페베네’의 경우 예전만큼의 브랜드 파워는 보이지 못하고 있다. 2012년 2100개의 매장을 오픈했지만 메뉴에 대한 비판, 식품위생법 위반, 타 사업으로 인한 부채 등으로 점포수가 많이 줄어들었다.

또 국내 커피 소비량이 증가하였지만 그 이상의 카페 창업자 수 증가로 인해 각 매장의 매출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각 브랜드에서는 커피 매출 외 새로운 방법을 만들고 있다. 브랜드 파워를 내세워 텀블러와 컵 등을 판매하거나 디저트를 통해 매출을 신장시키는 등의 방법이다.

최근 빅3 백화점에서 명품관과 비슷한 매출을 보이는 곳이 있다. 바로 디저트 매장이다. 해외 인기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30~40분도 기다려서 2~3만원짜리 디저트를 사는 모습과 함께 SNS, 블로그 등에 인증샷을 올려 자랑을 하는 모습은 또 다른 홍보가 되고 있다.

디저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디저트를 강화하고 있다. 커피 매출과 함께 디저트 매출이 성공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일반적인 카페에 비해 1.5~3배의 매출 증대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와 함께 국내 디저트 프랜차이즈 중 1위 브랜드인 디저트39의 경우 법인 설립 이후 몇 달 만에 100호점 이상을 계약했다. 자체 대형 제과센터를 통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OEM디저트를 판매한다는 것과 대비되면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업 전문가는 “디저트 카페의 최대 강점은 기존 카페의 매출과 더불어 디저트를 통해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가질 수 있다”며 “R&D를 통해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유망 디저트 창업 브랜드만이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배 기자 sbkim@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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