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이 국민안전처로부터 ‘2017년도 종합상황관제시스템 구축사업’ 국비 1억원을 확보해 각종 재난, 재해 등 위험 요소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관제 환경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됐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현재 군의 재난 시스템은 밀폐된 공간에 구축되고 적은 인력으로 인해 비상시 신속한 대응체계 수립에 한계가 있어 재난종합상황실 구축이 요구되어 왔으며, 산업의 고도화에 따른 빈번한 재난과 사고의 대형화로 인명, 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효과적인 대응 체계가 절실한 실정이다.
강진군은 국비 1억원과 군비 1억 5000만원을 더해 총 2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강진드림스타트 건물 1층 CCTV 통합관제센터 상황회의실 내 재난종합관제시스템을 구축해 체계적인 재난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네트워크장치, 지진대비 시스템 보호설비, 첨단 영상 시스템 등 도입으로 24시간 지속적인 감시와 현황 분석을 통해 위험한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과 피해복구가 가능해 군민의 안전이 크게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소수의 인력과 정보시스템으로 효과적인 관제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디어 정보를 활용해 대처 및 종합 분석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지진 등 각종 사고, 재해 등 군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재난 발생 환경 변화를 수용한 긴급 대응체계 구축 필요하다"며 "첨단 재난종합상황실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동대응, 현장정보 제공 등 재난에 과학적,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용 기자 kps204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