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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중남미 해양과학 국제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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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한-중남미 해양과학 국제심포지움’ 개최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6.10.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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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라스테이호텔에서 한-중남미 해양과학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해양에서의 기후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움에는 하비에르 발라다레스(Javier Valladares) 전(前) 정부간해양학위원회 의장 등 한국과 중남미 전문가 40여명이 기후변화, 해양자원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발표·교류하고, 양측의 구체적인 공동협력 사업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과 콜롬비아 해양연구소가 공동으로 카리브해(海) 해양생물자원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양 기관 간 교류, 해양생물의 시료 및 정보의 교환 등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후속조치로서 콜롬비아 해양생물을 활용한 공동연구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콜롬비아는 서쪽으로 태평양, 북쪽으로 대서양과 접하고 있고, 특히 콜롬비아 해양연구소는 해양생물 종 다양성이 높은 카리브해에 위치해 있어 해양생물자원 연구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준욱 해수부 해양산업정책관은 개막식 환영사에서 “태평양이라는 거대한 대양을 공유하고 있는 한-중남미간 해양과학분야 협력은 국제사회의 해양과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우리 해양과학기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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