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덕녕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만에서 개최된 제23차 남방참다랑어보존위원회(CCSBT) 연례회의에서 2018년 남방참다랑어 어획배당량 100톤(약 20억 원 상당)을 추가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회의에서 2018~2020년 총허용어획량(TAC)을 3000톤 증가(1만 4647→1만 7647톤)시키기로 합의했다. 또한, 2018년 이후 우리나라의 어획 배당량은 2017년보다 100톤 증가한 1240톤으로 결정됐다.
강인구 해양수산부 원양산업과장은 “우리 원양어선이 어획한 남방 참다랑어 대부분은 일본에 고가로 수출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 확보한 추가 어획쿼터가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덕녕 기자 kdn@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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