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뉴욕 주식시장은 영국과 프랑스, 미국 등으로 구성된 연합군과 리비아 정부군이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연합군의 공습으로 인근국가의 정정불안이 가속화되면서 연이은 3일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이날 뉴욕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 보다 17.90포인트 하락한 12,018.63에 장을 마감했고,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4.61포인트(0.35%) 내린 1,293.7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8.22포인트(0.31%) 하락한 2,683.87을 기록했다.

이날 주가는 중동지역 정정 불안으로 중동 인근국가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제유가가 급등을 초래해 지속적으로 오를 경우 세계 경제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시켰고, 또한 유럽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대두된 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희원 기자 kate@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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