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22:39 (일)
광주 동구, 공중화장실 26개소에 ‘비콘’설치
상태바
광주 동구, 공중화장실 26개소에 ‘비콘’설치
  • 박강복 기자
  • 승인 2016.10.1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급상황 시 스마트폰 흔들면 경찰·보호자에 구조요청

[KNS뉴스통신=박강복 기자]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가 공중 화장실 내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근 공중화장실에 비콘을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콘은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마트폰 근거리 무선통신 이용 장치로 스마트폰에 ‘빛고을 스마트 가로등’ 앱을 설치하고 위급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전원 버튼을 4회 이상 누르면 미리 입력해 둔 보호자와 경찰에게 구조요청을 알리는 시스템이다.

동구는 관내 26개 공중 화장실과 장애인 화장실 등에 모두 36대의 비콘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비콘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부근에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 비콘 운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스템을 개선해 공중화장실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스마트폰에 ‘빛고을 스마트 가로등’ 앱을 반드시 설치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을 숙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강복 기자 pkb7657@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섹션별 최신기사
HOT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