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트 ⒸAFPBBNews=KNS뉴스통신] (모스크바=AFP) 러시아의 외무부 장관은 화요일 미 정부 요원에 의한 미국 주재 러시아 외교관에 대한 '압박'을 비난했다. 러시아는 미국 측이 자국의 외교관들에 대한 '모집 시도'를 연이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 러시아 측 외교관을 둘러싼 상황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외무부 부장관 세르게이 리아브코프는 전했다.
그에 따르면 외교관을 모집하려는 시도는 지난 2년 반간 '크게 증가'했다고 한다.
"미국 정보국은 압박 중 가장 비참한 형태를 사용하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에는 외교관 가족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다"고 그는 성명서를 통해 이와 같이 전했다.
또한 그는 미 정부가 러시아 외교관들이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들의 이동을 '인공적인 어려움'과 '고안한 한계'를 만들어 낸 것 역시 비난했다.
AFPBBNews=KNS뉴스통신 .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