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수진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선발을 위한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에 대해 학부모 설명회를 오늘(5일)부터 오는 12일 사이에 4개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양천문화회관(남서권)을 시작으로 오는 10일 도봉구민회관(동북권), 11일 송파구민회관(남동권), 12일 서부교육지원청(중부권)에서 학부모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새롭게 도입되는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에 대해 학부모의 혼란이 없도록 시스템 사용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획됐다.
학부모의 설명회 참여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하며, 예비학부모 및 일반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유치원 입학 관리 시스템’은 유치원 유아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선발, 등록을 인터넷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 시스템의 도입·시행으로 2017학년도에는 학부모가 유치원에 유아를 입학시키기 위해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함이 해소되고, 유치원의 유아 모집·선발 업무도 대폭 경감될 것"이라며 "또 종전의 유치원 유아 선발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참여식’오프라인 추첨 방식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유치원이 유아 모집 과정에서 겪고 있는 중복 지원과 연쇄 이동 등의 어려움을 상당 부분 해소해 줄 것"이라며 기대했다.
이와 함께 시스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사립유치원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아동학대 예방, 올바른 자녀양육 등의 교육도 함께 실시해 유아교육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수진 기자 917sjjs@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