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시증편 등 떡류 50종과 모시만쥬, 모시치즈핫도그 등 10점 출품
[KNS뉴스통신=윤연종 기자]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1일부터 2일간 백수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가을하늘 떨어지는 노을에 소망을 담아 모싯잎 떡을 빚다’를 주제로 '영광 모싯잎을 활용한 웰빙 떡 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모싯잎으로 만든 모시또띠아, 모시설기떡, 모시케잌, 모시화전, 모시증편 등 떡류 50종과 모시두부과자, 모시물만두, 모시스트링치즈, 모시만쥬, 모시치즈핫도그, 모시티라미슈, 모시푸딩 등 10점의 농·식품을 연계한 출품작이 전시되었다.
특히, 전시회 기간 중 모싯잎송편 만들기, 모시동부죽 만들기, 모시절편 만들기, 동부콩 콜라주, 인절미 만들기, 시루떡 만들기, 모싯잎 다도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볼거리를 제공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모싯잎을 활용한 고품질 떡의 획기적인 변화와 맛과 영양 등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떡 이외의 기능성 농·식품 개발과 다양한 메뉴 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모시유전자원관리기관으로 지정되어 122개의 모시유전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생산면적은 60ha로 모싯잎 618톤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재래종보다 잎 면적이 넓고 수확량이 많은‘옥당모시’도 등록 출원하였고 색소용 모시 등 2~3개 품종을 선발하여 모싯잎 떡 생산에 필요한 원료생산의 차별화를 추진 중이며 제품생산의 안정성을 기하고 있다.
윤연종 기자 yg81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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