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AFPBBNews=KNS뉴스통신] (로마=AFP) 9월 29일(현지시간) 2024년 하계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로마의 도전이 완전히 무산되었다. 로마시 의회는 29일 비르지니아 라지 로마시장의 2024년 올림픽 유치 반대안을 표결에 부쳤고, 그 결과 올림픽 유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비르지니아 라지 시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2/3에 달했고, 이들은 재정여건이 좋지 않은 로마가 올림픽 대회를 유치하기 전에 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탈리아 올림픽 위원회는 이미 유치 포기를 받아들였고, 최소 20년간 올림픽 대회 유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오성운동 소속인 라지 시장은 6월 신임시장으로 선출되기 전 로마의 올림픽 유치 반대를 분명히 밝혔다.
로마의 유치 포기로 2024년 하계 올림픽 후보지는 부다페스트, 로스앤젤레스, 파리 3곳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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